"슈어저 안 잡으면, 시거 잔류에 힘 쏟을 것"…머리 복잡한 LAD

"슈어저 안 잡으면, 시거 잔류에 힘 쏟을 것"…머리 복잡한 LAD

엑스포츠뉴스 2021-11-29 17:22:11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FA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아직 웃을 수 없다. 투, 타의 핵심 선수들을 모두 잃게 생겼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노사협약 종료를 며칠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리 시거 영입을 강하게 추진 중이다. 만약 다저스가 맥스 슈어저를 잡지 않는다면, 시거를 지키기 위해 강하게 나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슈어저, 시거 모두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구애가 거침없다. 뉴욕 메츠가 슈어저,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거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메츠가 초대형 계약 조건으로 슈어저를 유혹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메츠가 슈어저에게 3년 1억 2600만 달러 또는 4년 1억 6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력에서 밀리지 않는 다저스지만, 메츠가 제시한 거액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시거와의 재계약도 장담할 수 없다. 이번 FA 시장에서 텍사스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올스타 2루수 마커스 시미언(7년 1억 7500만 달러)을 비롯해 우완 선발 존 그레이(4년 5600만 달러), 거포 외야수 콜 칼훈(1년 520만 달러)을 차례로 영입했다. 텍사스는 질주를 멈출 생각이 없다. 다음 목표는 유격수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시거다. 시거-시미언으로 구성된 최강의 키스톤콤비 조합을 꿈꾸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거는 최대 총액 3억 달러 계약을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의 머릿 속이 복잡하다. 슈어저와 시거 뿐만 아니라 클레이튼 커쇼, 크리스 테일러, 켄리 잰슨 등도 자유의 몸이 되었다. 앞서 다저스는 시거와 테일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아직 내부 FA를 단 한 명도 잔류시키지 못했다. 스토브리그에서 새로운 계약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내릴 결정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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