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슈퍼카, 요트, 빌딩 사는 일타 강사들의 이렇게 돈 법니다.

취미로 슈퍼카, 요트, 빌딩 사는 일타 강사들의 이렇게 돈 법니다.

오늘의 해시태그 2021-11-29 17:14:41 신고


누구든, 어떤 곳이든 '업계 1위'의 대우는 어마 무시합니다. 아이돌은 물론, 운동선수, 모델, 심지어 회사원 마저 업계 톱클래스에 든다면 재력과 명성을 얻게 되죠. 사교육 시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사교육 시장은 총 14조에서 16조 정도의 규모인데요.


여기서 이름을 얻게 되는 소위 '일타강사들'은 부동산, 슈퍼카, 예술품 등에 큰돈을 펑펑 쓸 정도로 어마어마한 자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버는 88년생 


얼마 전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버는 88년생'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현우진은 320억 원에 달하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4층 빌딩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가 되었으며,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쿠사마 야요이의 그림 'Infinity-Nets'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쿠사마 야요이 작품만 4개 보유하고 있는데 도합 낙찰가는 108억 5,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슈퍼카는 기본, 요트까지?


사회탐구영역 일타강사 이지영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고, 연회비가 200만 원이 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1,000만 원이 넘는 에르메스 버킨백과 130억 원이 넘는 통장 잔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고가의 외제차 1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 소유의 요트와 배도 있다고 공개했죠.

 

3. 현장 강의 vs. 인터넷 강의, 수익 구조 달라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걸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타강사의 수익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일타강사들은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수험생들이 내는 수강료를 일정 비율로 받게 되죠. 먼저 현장 강의에서는 보통 강사 60%, 학원 40%로 나눕니다. 보통 일타강사의 현장 강의의 정원은 250명 정도인데요. 수강료는 한 달에 30만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보통 매울 8개 이상 강의를 진행하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보면 학원은 수강생들에게 한 달에 6억 원 정도를 받아 이 중 60%인 3억 6,000만 원을 강사에게 준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30억 원에서 40억 원 정도가 되겠네요. 인터넷 강의의 경우 보통 온라인 플랫폼이 수강료의 70%, 강사가 30%를 가져가는데요. 이는 강의 시청 시간에 따라 배분됩니다.

 

4. 이적료 또한 스포츠 스타 뺨쳐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형 학원과 1년에서 5년 주기로 계약할 때 받는 이적료 또한 수십억 원 수준입니다. 이 계약금은 여러 조건을 따져 책정되는데요. 국어영역 일타강사인 유대종 강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카이에듀로 이적하기 전 두 회사에서 이적료로 각각 50억 원, 90억 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중 한 회사에서는 온라인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30%를 훌쩍 웃도는 50%를 제안하기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투스교육에서는 유명 수학강사 우형철(삽자루) 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독점 공급받는 조건으로 지난 2012년과 2014년 70억 원의 전속 계약료를 지급한 바 있기도 합니다. 

 

5. 강의 들으려면 교재 반드시 사야, 교재 수익으로 이어져


교재 판매 수익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현우진 강사는 2018년 개인 SNS에 자체 제작 교제인 '뉴런'을 99만 권 팔았다고 밝혔는데요. 권당 2만 8,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교재 판매액만 277억 원에 달합니다. 통상 10%의 인세가 강사에게 지급되기에 교재비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6. 코로나로 인해 몸값 더욱 높아진 일타강사들, 비결은 피나는 노력..


원래도 인기가 많았던 일타강사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몸값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고, 이에 인터넷 강의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한편 사교육 시장에 '일타 강사'를 꿈꾸며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누구나 이런 부와 명예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이지영 강사는 과거 한 강의에서 '스타강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그만한 준비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앞으로도 이들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사교육 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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