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세이브상' 오승환 "삼성 우승할 때까지 계속 던진다"

'6번째 세이브상' 오승환 "삼성 우승할 때까지 계속 던진다"

이데일리 2021-11-29 17:11:54

29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세이브상을 차지한 오승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이 우승할 때까지 야구 계속 해야할 것 같네요”

‘돌부처’ 오승환(39·삼성라이온즈)이 개인 통산 6번째 구원왕 타이틀 획득한 뒤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줬지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오승환은 29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2006~2008, 2011~2013 시즌에 이어 통산 6번째 구원왕 등극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64경기에 등판해 0승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삼성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이브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오승환은 언제까지 야구할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삼성이 우승할 때까지는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기록한 모든 세이브 하나하나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세이브를 기록한다는 건 팀의 1승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자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마무리투수다. KBO리그 통산 339세이브는 다른 선수들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수치다. 1982년생으로 내년이면 만으로도 40대에 접어드는 오승환은 최고령선수였던 81년생 KT위즈 유한준(40)의 은퇴로 이대호(39·롯데), 추신수(39·SSG)와 함께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다.

단순히 나이로만 이름을 내세울 생각은 없다, 올 시즌 최고령 40세이브 기록을 달성한 오승환은 내년에도 건재함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오승환은 “프로에 입단한 신인들 중 불펜투수로 성공하겠다고 말하는 선수들이 많이 생겨 뿌듯하다”면서 “나부터 지금보다 몸 관리를 더 잘해서 불펜투수들이 롱런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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