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팬 성명서, 왜?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

송지효 팬 성명서, 왜?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

메디먼트뉴스 2021-11-29 16:47:04 신고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송지효가 숏컷을 시도한 가운데, 평소 스타일링에 불만을 느꼈던 팬덤은 결국 폭발했다.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는 지난 28일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게재했다.

팬덤은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제기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거론됐다”며 “작년을 기점으로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을 팬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성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스타일링의 문제는 배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배우에게 책임을 돌릴 우려가 있다”며 “배우에게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링을 고집하는 것은 최근 입덕(‘어떤 분야에 빠져 마니아가 되기 시작했다’는 신조어)한 팬들의 이탈 요인이 되고 새로운 팬 유입의 어려움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팬덤은 ‘의상 코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 모든 부분에 불만을 표출했다.

‘의상’에 관한 지적에는 “배우의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코디 본인의 스타일로 코디를 한다”며 “단순히 오버핏으로 코디하다 보니 몸이 부해 보이고 오히려 활동하기 불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 콘셉트를 고려하지 않은 본인조차 어색해하는 코디는 삼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헤어스타일’에 관한 지적에는 ‘헤어숍 교체’를 촉구했다. “최근 숏컷은 전문가의 기본 실력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스타일링”이라며 “배우와 어울리지 않는 실험적인 스타일링이 많다”고 분노했다.

이어 “콘셉트와 상관없이 푼 머리 또는 모자를 쓰고 아래로 묶은 헤어 스타일링만 한다”며 출연 예능 ‘런닝맨’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달라 당부했다.

‘메이크업’에 관한 지적도 이어졌다. 팬덤은 “배우에 대해 더 고민하며, 매력과 개성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메이크업이 가능한 샵으로 교체”를 요구하며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눈썹 관리’ ‘트렌드에 맞는 화장법’ 등 구체적인 지적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송지효의 팬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에 “부정적인 반응을 그저 무시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소극적인 피드백은 원하지 않는다”며 “빠른 피드백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숏컷을 한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소속사에 ‘송지효 스타일링 개선 촉구 메일 총공’을 예고하며 공식적인 항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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