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 매수세에 삼성전자 등 대형주 반등,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

기관들 매수세에 삼성전자 등 대형주 반등,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

코리아이글뉴스 2021-11-29 15:05:50 신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형주는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오히려 기관들의 대형주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오전 10시35분께 0.41%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기관계가 323억700만원 어치를 사들이며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국인은 224억7500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오미크론 등장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코스피도 장중 2900선이 붕괴됐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인 대형 종목들의 주가는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1.73%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닉스 역시 기관계가 242억500만원을 순매수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NAVER는 0.26% 오른 39만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76% 오른 89만4000원, 엔씨소프트 1.58% 오른 70만7000원 등 강세다. 셀트리온도 0.93% 소폭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NAVER 175억500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 89억600만원, 엔씨소프트 49억4900만원 등 기관계 매수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6.55% 강세다. SK텔레콤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각각 4584억2700만원, 1280억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대 불확실성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능 여부인데 이에 따라 각국의 봉쇄정책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1~2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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