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43일만에 '보르도' 엔트리에 이름 올렸다… 팀은 패배

황의조, 43일만에 '보르도' 엔트리에 이름 올렸다… 팀은 패배

머니S 2021-11-29 08:24:23 신고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보르도는 3경기(1무2패)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승점 13(2승7무8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브레스트는 12위(4승6무5패·승점 18)에 자리했다.

이날 보르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끝에 선취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스티안 그리게르센이 마무리 지으면서 전반을 한 골 앞선 채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레스트는 후반 15분 르 두아롱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레스트는 후반 21분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르 두아롱이 왼발 슛으로 멀티골과 함께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후반 22분 오딘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약 20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17일 낭트와 10라운드 홈경기 후 발목과 허벅지 뒤 근육을 연이어 다쳐 결장한 황의조는 이날 43일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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