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3경기(1무 2패)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보르도는 강등권인 18위(승점 13)에 자리했다.
낭트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발목과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황의조는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류 휘슬이 울릴 때까지 20여분을 뛰었다. 황의조는 기다리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그는 올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브레스트 골문을 노렸다. 보르도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자바이로 딜로선이 올려준 프리킥을 스티안 그레게르센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브레스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준 뒤 급격하게 흔들렸다. 보르도는 후반 21분 또 한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보르도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를 포함해 3명을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동점골 생산에는 실패했고 이날 경기는 1-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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