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겨울 여행 입맛 돋우는 보양 음식 3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겨울 여행 입맛 돋우는 보양 음식 3선

스마트라이프 2021-11-29 00:00:00 신고

차가운 바람이 온 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추운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잘 먹는 것은 지루한 일상 속 한 가닥의 기쁨이 되어주기도 하는데, 겨울철에 먹으면 특히 좋을 맛있는 음식들을 챙겨 먹으며 입도 즐겁게,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1. 오리탕

뭐니뭐니해도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제일 잘 어울린다. 오리탕은 그런 국물 요리 중에서도 겨울철 인기가 높은 음식일 것이다. 우리나라 고유 요리인 오리탕은 갖가지 야채와 오리 고기를 함께 끓여내는 탕 요리이다.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리고기는 사시사철 다 어울리지만 특히 겨울철 보양식으로 알맞다. 어떤 지역에서 먹느냐에 따라 그 재료와 맛이 많이 달라지는 음식이기도 해서 여행하는 묘미를 더해주는 역할까지 한다고도 할 수 있다. 

오리탕은 광주의 향토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광주 북구의 유동 골목에 오리탕집들이 밀집해있다고 하니 올 겨울 광주로의 여정이 예정되어 있다면 참고해볼만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꼭 광주가 아니더라도 맛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다. 

2. 삼계탕

여름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찾게 되는 삼계탕은 사실 겨울에도 가끔 눈에 어른거릴 때가 있는 한국인 대표 보양 음식이다. 따뜻한 국물, 그리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닭고기, 그 속에 담긴 찹쌀이나 대추 등의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것만 같은 든든함이 있다. 역시 따뜻한 성분이라고 알려진 인삼이 삼계탕 안에 들어가거나, 삼계탕에 곁들여 인삼주가 나오는 식당들이 많은 것도 겨울철 보양 음식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3. 석화구이

겨울철에 꼭 먹어줘야 하는 보양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음식, 석화구이를 빼놓을 수 없다. 석화는 껍질째로 판매되는 굴을 말하는데, 그런 석화를 구워서 먹는 석화구이는 겨울, 그리고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어패류 중 여러 영양소를 가장 이상적인 비중으로 함유하고 있다는 굴이기에 겨울철 국밥으로도 종종 먹게 된다. 석화구이든 굴국밥이든, 굴과 함께 나는 겨울은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하지 않을까.
 

식도락을 여행의 테마로 잡듯, 사랑하는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 색다른 여정을 즐기고 싶다면 근처 보양식이 유명한 곳으로의 가벼운 발걸음도 겨울을 이기기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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