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용 가석방 질문에 "가정적 질문에 판단 안 하겠다"

이재명, 이재용 가석방 질문에 "가정적 질문에 판단 안 하겠다"

연합뉴스 2021-11-25 16:23:22

"다시는 이런 일 생기지 않도록 해야…엄정히 책임을 묻는 게 바람직"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한 질문에 "이미 지나버린 과거의 일에 대한 가정적 질문이라 판단 안 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로부터 "이 부회장의 석방 결정 권한이 있었다면 석방 결정을 내렸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이재명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이 후보는 일반적인 경제범죄와 관련해서는 "기업의 화이트칼라 범죄는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우 중대한 행위"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 엄정한 제재가 가해져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는 개발도상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위 불균형 성장전략을 취해 왔고, 정치와 경제가 부당하게 결합하는 방식이 하나의 성장전략이라 이런 경제범죄가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한때 많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경제도 선진화됐고,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범죄적 경영 형태로는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엄정히 책임을 묻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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