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화끈한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윤계상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물이다.
윤계상은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 속에서 무자비하면서도 군더더기 없고 각 잡힌 액션을 보여줬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행하는 액션은 재미를 더했고, 점차 자신을 찾아가며 펼치는 액션은 프로페셔널한 매력과 함께 짜릿한 타격감을 선사했다. 윤계상은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이에 더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1인 7역의 미러 연기는 압도적인 그의 연기력을 증명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 강이안을 연기하기 위해 강이안 본체는 물론, 각기 다른 인물들에 녹아들어 능수능란하게 스토리를 이끌어갔다.
'유체이탈자'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윤계상은 최근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서 주인공 한승민 역할을 맡아 또 다른 진실을 추격하며 특유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윤계상이 보여줄 연기들에 대중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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