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짜' 이지승 감독 "원작의 퀴어 코드, 절제해서 가져왔다"

'여타짜' 이지승 감독 "원작의 퀴어 코드, 절제해서 가져왔다"

일간스포츠 2021-11-25 13:35:45 신고

 
이지승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타짜'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여타짜'(감독 이지승)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도박극으로 이채영, 정혜인, 최민철, 김선빈, 김사희 등이 열연한다. 12월 8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25/

이지승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타짜'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여타짜'(감독 이지승)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도박극으로 이채영, 정혜인, 최민철, 김선빈, 김사희 등이 열연한다. 12월 8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25/

 
이지승 감독이 원작과 영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지승 감독은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여타짜(이지승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세영 작가의 원작 만화에서는 미미와 오자 두 여성 주인공 간에 퀴어코드가 확실하게 있었다. 그 포인트를 영화에 가져오되, 조금은 절제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지승 감독은 "스토리 초반 둘 사이에 호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미미가 처한 상황이 있지 않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 복수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사랑의 감정을 쉽게 느낄 수는 없다. 오자와도 그런 미미의 상황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에서 절제해 표현하긴 했지만, 두 인물이 사랑하는 사이는 백프로 맞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한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8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