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기준금리 높여도 금리수준 여전히 완화적"

이주열 "기준금리 높여도 금리수준 여전히 완화적"

코리아이글뉴스 2021-11-25 13:32:2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됐지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수준이 완화적인지 아닌지는 여러가지 판단 방법이 있고 거기에 따라 관련 지표가 있는데 이를 종합해 보면 이번에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됐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 때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실질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고 중립금리 보다도 낮은 수준에 있어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시중 유동성을 보더라도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수 개월 째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감안해 볼 때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은 실물 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겠다"며 "경기상황 개선에 맞춰서 과도하게 낮췄던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늘 그랬지만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잔재해 있다"며 "경제지표라던가 금리안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결정해 나가겠다. 경제 개선에 맞춰서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을 꾸준히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추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는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치 일정이라든가 총재 임기 같은 것을 결부시켜 얘기하지만 어디까지나 경제적 고려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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