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동이 세냐 예천이 세냐”···‘학교짱’들의 한밤중 패싸움

[영상] “안동이 세냐 예천이 세냐”···‘학교짱’들의 한밤중 패싸움

경기연합신문 2021-11-22 17:55:27 신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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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이달 초 발생한 고등학생들 간 집단 난투극과 관련, 고등학생 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공동폭행 등)로 안동과 예천지역 고교생 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안동댐 내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남성 20여 명이 "죽여"를 외치며 서로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난투극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SNS에서 확산됐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경찰은 지난 4일 유튜브에 떠돌던 해당 동영상을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안동과 예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로 이른바 '학교짱'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친구 생일 파티에 모여 놀다가 "안동이 세냐 예천이 세냐 한 번 붙어보자"며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안동 모 중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을 벌이려다가 주민 신고로 무산되자 장소를 안동댐 주차장으로 바꿔 2분여 동안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은 안동지역 4명, 예천지역 4명으로 학생들이 4대 4로 붙는 조건으로 마치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처럼 2분가량 싸움을 벌였으나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사건을 합의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YouTube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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