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111명 발생했다.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일 확진자는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지역발생은 2095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2095명 중 1628명(77.7%)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전북 4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울산 6명, 대전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초 적용 예정인 ‘일상 회복 방안’의 최종안을 29일 발표한다.
방역 무게중심은 기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서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억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당국은 지난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통해 식당·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10명까지 허용하는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미접종자 대상 백신 접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상 회복 이후에도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1차 접종률은 79.8%, 접종 완료율은 72%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존 목표치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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