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2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8일 밝혔다.
하루 전(25일) 729명보다 59명 많고, 1주일 전(20일) 506명보다는 82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85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천358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950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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