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동차업계와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오는 11월8일 국내 사업장 점검차 방한한다.
키퍼 사장은 지난 8월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생산공장(부평, 창원)을 둘러보고 정부와 산업은행 등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은 한국 공장에서 미래차 생산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해외 고위 임원 방한 여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만약 방문하더라도 일상적인 해외 사업장 점검일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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