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속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속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머니S 2021-10-28 09:22:56 신고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았다. 인공지능(AI), 자동차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2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융합R&BD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ICT 연구개발(R&D)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제조 ▲국방안전 ▲의료복지 ▲에너지환경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AI, 차용 반도체 및 통신기술 관련 R&D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SW)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음성·언어 ▲도로·차선·후미등 ▲로봇의 인간행동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및 ICT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SW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규제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AI, 차용 반도체 및 통신기술 등 ICT 관련 정부 과제 기획 및 발굴에도 협력한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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