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마친 정의선의 한마디… "유럽서 가야할 길 멀다"

출장 마친 정의선의 한마디… "유럽서 가야할 길 멀다"

머니S 2021-10-28 05:58:00 신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28일 자동차업계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과 유럽 출장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비전을 밝힌 뒤 27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귀국길에서 유럽 시장에 대한 질문에 정 회장은 "유럽은 사업 관련해서 봤다"며 "앞으로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유럽서 올해 시장 점유율 8%를 넘어섰다.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유럽 내 주력 시장인 독일과 영국에서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강화한 결과 올 1~3분기 현대차·기아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8.4%로 전년동기대비 1%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는 유럽시장에서의 이미지에 대해선 "앞으로도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며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수급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데다 유럽시장에서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도 활용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을 공식 후원을 밝혔다.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오는 2022년 대회부터 공식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으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 보다는 못 나왔는데 내년초 1분기 돼야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동차용 반도체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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