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10명 미만에 그치던 대전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낮 6명에 이어 밤사이 7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하루 확진자는 지난 19일 9명 이후 엿새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은 총 55명으로, 하루 7.9명꼴이다.
밤사이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지역 교회 교인이자 초등학교 교사의 가족이다. 다른 2명은 그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이다.
이로써 지난 19일 이 교회 전도사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누적 감염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대상인 12세 이상 131만2천490명 가운데 86.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완료율은 76.4%다.
전체 시민(145만4천11명) 중에서는 1차 완료 77.8%, 2차 완료 6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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