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대변인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개인 모습이 좀 더 알려지면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웹툰으로 이 후보의 일대기를 만들 것”이라며 “포용적인 캠프 구성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을 통해 호감도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토록 오지에서, 한 마리 담비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웹 자서전 1화를 공개했다. 웹 자서전에는 자연과 어울려 노는 이 후보의 어릴 적 모습이 담겼다. 이 후보의 웹 자서전은 앞으로 4개월에 걸쳐 총 50여회 연재될 예정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당 대선주자들은 높은 비호감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5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6.3%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48.6% 등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이와 관련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윤석열 후보의 비호감은 3~4개월 된 비호감이라면 민주당의 비호감은 10년 묵은 비호감이기 때문에 돌파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일갈했다.
이에 최지은 전 대변인은 “3~4개월 됐는데 그렇게 비호감이 높으신 것도 대단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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