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인민은행 총재 "암호화폐, '적자생존' 원칙 따라 중국에서 도태된 것"

前 인민은행 총재 "암호화폐, '적자생존' 원칙 따라 중국에서 도태된 것"

코인리더스 2021-10-25 22:12:00

 

전(前)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적자생존' 원칙에 따라 중국에서 도태된 것이라 말했다.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前) 중국 인민은행 총재인 저우샤오촨이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 조치를 언급하며 "탈중앙화 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는 전통 경제 시스템에서 가장 편리한 결제수단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적자생존' 원칙에 따라 중국에서 도태된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화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결제수단'이다. 가치저장수단 기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폐는 결제에 유용해야 한다. 중국은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구현하고 사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BDC 도입은 비용 절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 등 이점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전통 결제수단보다 더 편리하고 유연함을 제공한다. 기업들 또한 경제의 디지털화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중소기업들은 더 효과적이고 쉬운 회계 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미국 코넬대학교 경제학 교수 에스워 프라사드(Eswar Prasad)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미국 금융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현금은 곧 디지털 화폐로 대체될 수 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디지털 화폐는 현금에 대한 위협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지속된 투기적 광기'의 한 예다. 암호화폐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부의 불평등을 줄이려는 목적을 갖고 출시됐지만, 규제를 받지 않는다면 오히려 세계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차관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는 최근 상원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암호화폐 출현으로 실효성 있는 제재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제재 및 달러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사이버 범죄 조직단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활용함으로써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을 우회, 모든 행적을 은폐할 수 있다. 랜섬웨어 그룹이 암호화폐 결제를 이용해 수억 달러를 갈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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