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윤석열이야 정치검찰이었으니 책무와 욕망을 구분못하는 사람이었다 치자. 김재원은 공당의 최고위원이 전두환 때를 칭송하며, 대통령이 경제를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식의 망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금의 사회양극화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지금의 토지소유 불평등이 저절로 발생한 게 아니다”며 “전두환이 경제를 최고 일류에게 맡겨서 지금의 대기업 위주의 기업체제, 일류 승자독식의 구조, 자영업자 대량 양산 등의 구조를 만들었다”고 일갈했다.
한편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뒤이어 김 최고위원이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을 두둔하는 듯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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