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한 K모 배우에 사생활이 폭로된 가운데, 그가 누군지 추측이 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 씨는 그가 지난해 교제 당시 결혼을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임신을 하자 아이를 지우게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K 배우와 2020년 초부터 연인 사이로 교제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대세 배우 K를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지키지 않을 약속을 미끼로 낙태 회유를 하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며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저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돈 벌고 광고 찍고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사진, 카톡 내용 등 증거를 가지고 있으나 법적인 문제로 신중하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폭로가 화제가 되며 A씨는 K배우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부 내용에서 특정 인물로 압축된다는 반응이 나오며 그가 누구인지 정체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A씨는 폭로글을 통해 과거 K배우가 "광고와 드라마 등의 위약금을 핑계로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상황을 전해들었다" "방송에서도 몇 번 언급했던 유일한 친구이자 동생인 연극배우 xxx한테 얘기해 직접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다" "작년에 드라마를 했다" "새로 들어갈 작품도 이름부터가 너무 별로라고 처음 시나리오 줬을때랑 제목이 바뀌었는데 본인이 주인공인게 티가나는 제목이였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댓글로는 추정 배우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갯마을 차차차 배우인가...? ", "요즘엔 증거없으면 사람들이 인터넷글 안읽어요 K배우를 끌어내리고 싶다면 님도 같이 수렁에 빠질 각오는 하셔야할듯" , "제발 이런 폭로글 올릴거면 산부인과 진단서, 만났던 증거(최소 카톡기록, 사진) 같은 건 첨부했으면.. 맨날 폭로한 사람은 주어 생략하고 댓글에서 추측하다가 댓글러만 고소 먹지"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거도 없고, 실명도 밝히지 않았으나 K배우가 특정인으로 추측되며 A씨의 폭로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A씨의 폭로가 사실이 아닐 시, 애꿎은 배우가 2차 피해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 K배우로 추정되는 배우 측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당 폭로 원본글 입니다. (원본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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