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KT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에 ‘소화전 5m 이내 주ㆍ정차 금지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KT는 지난 7월 원내비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주변 소화전 위치를 최단 거리순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개발해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 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가뭄 급수 지원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와 KT와의 이번 협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라며 “민관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기술 등을 계속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KT는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4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금지구역 알림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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