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또 30억원 넘길까…케이옥션 10월 경매

이우환, 또 30억원 넘길까…케이옥션 10월 경매

연합뉴스 2021-10-14 18:41:52

키아프 첫날 매출만 350억원 기록…미술시장 '활황'

이우환, '동풍 S85080'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우환, '동풍 S85080'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지난 8월 경매에서 국내 생존작가 중 처음으로 낙찰가 30억원을 넘긴 이우환의 또 다른 대작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경매에 이우환의 1985년작 '동풍 S85080'이 추정가 20억∼30억원에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우환의 '동풍' 시리즈는 엄격한 질서와 개념에 바탕을 둔 '점'과 '선' 시리즈와는 달리 자유로운 운율과 리듬으로 일률적인 질서를 해체한 작품이다. 작가는 거침없는 청색의 붓 터치로 캔버스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이우환의 1984년작 '동풍'이 31억원에 낙찰됐다. 당시 추정가는 20억원이었다.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이하 키아프)에 미술품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리는 등 최근 미술시장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키아프를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첫날 매출만 약 3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닷새간의 행사 전체 매출 310억원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조지 콘도, 카타리나 그로세, 엘리자베스 페이튼,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이우환, 박서보, 이건용, 하종현, 정상화 등 국내 대표 작가 주요 작품이 빠른 속도로 팔렸다.

애초 올해 6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하리라고 예상했던 협회는 이를 웃도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3일은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했거나 초청받은 VVIP 관람객만 방문했음에도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이병헌·이민정 부부, 전지현, 성유리, 한지혜, 고준희, 유아인, 청하 등 스타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VVIP관람일로 일반 관람 기간은 15~17일이다. 2021.10.13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VVIP관람일로 일반 관람 기간은 15~17일이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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