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엉뚱 발언' 윤석열 "늦게 결혼해서" 해명(종합)

'청약통장 엉뚱 발언' 윤석열 "늦게 결혼해서" 해명(종합)

연합뉴스 2021-09-24 15:24:32 신고

TV토론서 "집없어 못 만들어"…劉 "없으면 오히려 만들어야" 면박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발표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발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택청약통장 관련 발언을 놓고 말실수 지적이 나오자, 윤석열 캠프는 늦은 결혼 탓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캠프는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 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해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캠프는 애초 해명에서 '청약통장 혜택'이라고 표현했다가 곧바로 '혜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기도 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2차 TV토론에서 "혹시 직접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봤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전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고 답변했다.

주로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비춰볼 때 엉뚱한 답변을 내놓은 셈이다.

유 전 의원이 재차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라고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아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as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