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 피닉스 머큐리와 원정 경기에서 84-83으로 이겼다.
박지수는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에 나선 피닉스 브리안나 터너의 골밑슛을 블록했다. 상대가 득점했다면 라스베이거스의 역전패였다. 이날 박지수는 10분 33초를 뛰며 두 차례 슛을 던져 득점은 없었지만 팀이 1점 앞선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록슛 2개와 리바운드, 어시스트도 1개씩을 기록했다.
WNBA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총 32경기 가운데 25경기에 출전, 평균 2점에 1.8리바운드, 0.8어시스트, 0.6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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