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황의조의 마수걸이 골이 마침내 터졌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루아 기사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생테티엔을 상대로 1-0으로 앞서 가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보르도는 다시 한 번 황의조를 앞세웠다. 지난 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황의조였지만 한 경기도 쉬지 않고 곧바로 선발로 기용됐다. 딜로선, 야신 아들리, 산토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전반 6분 만에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다. 보르도 미드필더 아들리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골키퍼 위치를 보고 침착하게 패스를 내줬다. 황의조는 이를 빈 골대에 밀어넣으며 이날 경기 첫 골을 신고했다. 2021-22시즌 황의조의 1호골이기도 했다.
이후 생테티엔이 주도권을 잡고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한 차례 나왔지만 보르도 수비진이 태클로 걷어냈다. 후반 중반 네이유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황의조는 전반 33분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수보다 먼저 머리를 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헤딩 슈팅은 골문 옆그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1-0 보르도의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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