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모든 행사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

[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모든 행사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

맥스무비 2021-09-15 17:30:20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 개요 및 초청작을 발표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15일 오후 4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특징, 선정작, 프로그램 등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박형준 시장은 “영화제가 처음 개최될 당시부터 지켜봐 온 팬으로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영화제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최고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영화제가 새로운 성장의 여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영화로 위로 받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영화제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용관 이사장은 영화제 향후 10개년 계획에 대해 단서를 풀었다. 그는 “얼마 전 10개년 장기 발전 계획에 대한 1차 용역을 마쳤다”며 “부산 시와 TF 팀을 꾸려 구체안을 만들고 있고, 공청회를 거쳐 내년 2월 정기 총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상영작 수는 223편으로, 예년에 300편을 상영했던 것과 비교해 수를 줄였지만, 작품 수준은 어느 해보다 높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영화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단편을 제외하고 100% 오프라인 상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축제를 통해 영화를 향유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자리이니만큼, 극장 상영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게 됐다”고 영화제의 개요를 밝혔다.

이어 허 위원장은 “국내 영화인들의 경우 상영작과 함께 해주신 거의 모든 분들이 영화제 참여 의사를 밝혔고, 해외 게스트 역시 참석할 예정이다”라며 “개·폐막식 역시 정상 개최된다. 레드카펫 행사와 공연, 시상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고, 지침에 대한 논의를 거의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허 위원장은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단계에 맞춘다고 해도, ‘야외극장을 어떻게 볼 것이냐’ 등 여러 해석상의 문제가 있을 터 인데, 이에 관해서는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와 자문을 요청을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행사를 허용한다는 방침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는 물론 시행하고, 임시 좌석 역시 개 폐막식때 거리두기 충분히 이뤄서 수칙에 절대 어긋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철저한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행복의 나라로'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상영작은 한마디로 ‘대박’이다”라며 상영작을 발표했다. 그는 “거장들의 영화와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해, 국내 배우가 출연한 해외 작품 등 눈길을 끄는 화제작들 역시 다수 상영될 예정”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선정작을 프리뷰하며 개막작과 폐막작, 갈라 프레젠테이션, 뉴 커런츠 섹션에 상영될 영화들을 발표했다. 먼저 영화제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 신작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영화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얻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펼쳐지는 로드무비를 그렸다.

‘행복의 나라로’는 앞서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선정된 바 있다.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으로,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으며, 윤여정과 조한철, 임성재, 이엘이 출연했다.

폐막작은 홍콩 영화 ‘매염방’(감독 렁록만)이 선정됐다.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매염방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로, ‘홍콩의 딸’이라고 불렸던 매염방의 다면적인 순간을 조명한다.

이 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선정됐다. 뉴 커런츠에는 ‘감독은 부재중’(아르반드 다쉬타라이),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기억의 땅’(킴퀴 부이), ‘복사기’(레가스 바누테자), ‘붉은 석류’(샤리파 우라즈바예바), ‘세이레’(박강), ‘소행성’(메흐디 호세인바드 아알리푸르), ‘시간의 집’(라즈딥 폴, 사르미사 마이티), ‘실종’(가타야마 신조), ‘안녕, 내 고향’(왕얼저우), ‘페드로’(나테쉬 헤그드)가 상영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수)부터 15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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