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시설폐쇄가 된 사랑제일교회가 결국 야외에서 예배를 진행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전날 오전 11시께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수백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실시했다.
이번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각자 휴대전화로 예배 영상을 보며 기도를 하거나 찬송가를 불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예배 참여 인원은 약 7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약 1천여명이 투입됐다.
서울시 측은 이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제일교회는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이에 서울시와 성북구는 사랑제일교회 폐쇄를 결정하고 시설폐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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