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결혼 파티 사과 "방역지침 준수…머리숙여 사죄" [공식입장 전문]

'동치미', 박수홍 결혼 파티 사과 "방역지침 준수…머리숙여 사죄"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1-07-30 18:52:48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수홍의 결혼 축하 파티로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동치미' 측이 사과했다.

3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방역지침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치미' 녹화 전 박수홍의 결혼 축하 파티 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11명의 출연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있는 모습이 담겨 일부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MBN 관계자는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습니다"라며 촬영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며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8일 4년간 교제한 23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MBN 공식입장 전문.

방역지침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동치미' 출연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점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에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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