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날 가스라이팅"…A씨, 허무맹랑 주장→국민청원까지

"성시경이 날 가스라이팅"…A씨, 허무맹랑 주장→국민청원까지

조이뉴스24 2021-06-22 13:59:50 신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한 누리꾼이 가수 성시경으로부터 가스라이팅과 스토킹을 당한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스라이팅 정신적피해처벌강화, 인스타실명제, 방송직권남용법규제(가수 성시경 중심으로 8개월이상 방송 3사 라디오로 집단가학, 가스라이팅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성시경 정규 8집 'ㅅ(시옷)' 이미지 [사진=에스케이재원]

A씨는 성시경이 지난 해부터 자신을 스토킹하면서 메신저, 유튜브 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면 성시경이 이를 따라하고, 자신이 한 식당에 방문하면 성시경이 이를 따라 SNS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각종 매체에 자신의 억울함을 담은 글을 보내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A씨는 "막장 드라마 같죠? 사실입니다. 성시경 개인 한 명의 인맥과 회식으로 이렇게 방송이 조작된다면 권력이나 세력으로는 얼마나 쉽게 한 쪽에 치우친 방송이 될까요? 언론이 이래서 될까요? 가스라이팅이 무섭습니다. 운명인 것처럼 여기고 크리스마스 때 고백할 거처럼 라디오에서 말해서 고백도 거절하게 했고, 작사 기회 줄 거처럼 하고 회사 가려 하면 꿈을 이루라는 듯하고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OST와 '비긴어게인' OST를 그리 틀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각종 매체에 허무맹랑한 주장이 담긴 글을 수차례 보낸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청원글 동의 인원은 매우 적으며, 댓글을 남긴 형태나 글을 쓰는 스타일 등을 미뤄봤을 때 동일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성시경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공식입장을 낼 예정은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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