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3승 눈앞에

류현진 시즌 3승 눈앞에

한스경제 2021-05-13 10:44:08 신고

 

[한스경제=박대웅 기자]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팀이 2-1로 앞선 8회초 공격 때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끝나면 시즌 첫 연승과 3승째를 신고하게 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2.95로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사 이후 마르셀 오수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댄스비 스완슨과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삼진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3회말 투수 맥스 프리드에게 예상치 못한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보태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에도 1사 이후 아지 알비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3회말 투수 맥스 프리드에게 예상치 못한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보태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에도 1사 이후 아지 알비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6㎞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살짝 몰렸다.

콘트레라스는 어퍼 스윙으로 당겨쳤고,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 두 명을 모두 맞혀 잡았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지만,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은 6회초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사 2루 기회에서 마커스 시미언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6회말 2사에서 오스틴 라일리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는데, 후속 타자 스완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다시 위기를 벗어났다.

토론토는 7회초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역전 솔로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류현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세 타자를 모두 뜬 공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총 9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30개), 체인지업(25개), 컷패스트볼(22개), 커브(17개)를 골고루 던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팀의 홈 경기로 열려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하지 않았다.

9번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3회와 6회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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