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스틸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31분 기준 대동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5.44%)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10일) 싱가포르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은 톤당 226달러(약 25만원)로 10.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도 9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이 10% 급등한 톤당 1326위안(약 23만원)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철광석 가격 강세 요인으로는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철광석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중국의 철광석을 세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인도에서 철강 생산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대동스틸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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