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Wattpad)' 인수를 완료했다.
이용자 7,200만 명의 네이버가 이용자 9,400만 명의 왓패드를 인수하며 웹툰·웹소설 1위 거대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가의 독자들을 위한 양질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기회로 창작자 약 570만 명, 창작물 10억 개 이상을 보유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창작자, 창작물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웹툰과 왓패드 간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성장해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렌 라우 왓패드 CEO는 "네이버에 합류해 글로벌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엔지니어 부문에서의 채용과 더불어 올해 총 세 자리 수의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왓패드는 개발,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을 올해 50% 가까이 증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