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강민호 역전 2루타 '쾅·쾅'…삼성 4연승 선두 질주

피렐라·강민호 역전 2루타 '쾅·쾅'…삼성 4연승 선두 질주

연합뉴스 2021-05-05 17:29:29 신고

강민호와 피렐라 강민호와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선두로 치고 나온 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삼성은 어린이날인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초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전세를 뒤집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날 패한 2위 kt wiz와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벌리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벤 라이블리와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한화 선발 카펜터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삼성 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기나긴 0의 행진은 7회말에 깨졌다.

한화는 7회말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지광을 상대로 노시환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임종찬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볼넷 2개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정은원이 삼성의 좌완 언더핸드 임현준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화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삼성 네 번째 투수 심창민이 폭투를 저지르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삼성은 공수 교대 후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8회초 1사 후 이학주와 김상수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은 호세 피렐라가 좌월 2루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해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시즌 8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구원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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