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단독 1위 삼성, 최채흥까지 돌아오나…29일 상무전 5⅓이닝 소화

[현장 IS] 단독 1위 삼성, 최채흥까지 돌아오나…29일 상무전 5⅓이닝 소화

일간스포츠 2021-04-29 15:06:26 신고

 
삼성 왼손 투수 최채흥(26)이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최채흥은 29일 2군 훈련장인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상무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 85개(스트라이크 56개). 6회 1사 1루에서 교체됐고 승계 주자가 득점해 실점이 추가됐다. 6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90개에 근접한 투구 수를 기록했다는 게 의미 있다.
 
최채흥은 지난달 14일 전열에서 이탈했다. LG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 복사근이 3.5㎝ 찢어져 개막전 엔트리 등록이 불발됐다. 차근차근 몸 상태를 추슬러 지난 18일 경산 롯데전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 24개. 이어 23일 이천 LG전 선발 투수로 나서서 3이닝, 투구 수를 62개까지 늘렸다. 29일 상무전에서 투구 수를 1군 등판이 가능한 수준(지난해 경기당 96.8구)까지 끌어올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지난 27일 대구 NC전에 앞서 "나도 (최채흥을) 빨리 보고 싶다. 몸 상태는 괜찮은데 아직 구위가 정상적이지 않다"며 "이번 주 목요일(29일)에 한 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무전은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에 가까웠고 순조롭게 등판을 마쳐 청신호를 켰다.
 
삼성은 전날 NC를 꺾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소 10경기 소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15년 10월 6일 이후 무려 2031일 만의 단독 선두였다. 지난해 11승을 따낸 '토종 에이스' 최채흥이 돌아올 경우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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