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10구 연속 볼+스트레이트 볼넷 4개, 이영하 한 이닝에만 8실점

[현장 IS] '10구 연속 볼+스트레이트 볼넷 4개, 이영하 한 이닝에만 8실점

일간스포츠 2021-04-20 20:37:04 신고

10개 연속 볼이 날아들었다. 결국 적시타와 만루 홈런까지 8실점의 빌미가 됐다.  
 
두산 이영하(24)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9실점 했다. 
 
이영하는 시즌 2패(1승)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09에서 9.00으로 치솟았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 실점은 없었지만 안타 2개를 맞았다. 2회에는 1사 후에 김준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문제는 3회였다. 1-1로 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제구력 난조 속에 볼이 쏟아졌다. 후속 전준우와 이대호에게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1사 만루 정훈과의 승부에서도 1~2구 모두 볼을 던졌다. 결국 정훈에게 던진 직구가 몸쪽 높게 제구돼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1-1의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이어 마차도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이영하는 이후에도 제구력을 가다듬지 못했다. '1할 타자' 김준태에게 2루타를 내준 그는 한동희에게 3회에만 세 번째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추재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안치홍에게 만루포를 맞아 고개를 떨궜다.  
 
계속 마운드를 지킨 이영하는 손아섭에게 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총 투구 수는 74개.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36개)보다 볼(38개)이 2개 더 많았다.  
 
사직=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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