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라팍' 개장 첫 6연승 도전, 삼성 15타자 연속 범타+빈타에 울었다

[현장 IS] '라팍' 개장 첫 6연승 도전, 삼성 15타자 연속 범타+빈타에 울었다

일간스포츠 2021-04-14 21:37:04 신고

14일 대구 한화전을 패하며 시즌 6연승 달성에 실패한 삼성. 삼성 제공

14일 대구 한화전을 패하며 시즌 6연승 달성에 실패한 삼성. 삼성 제공

 
타선 침묵 앞에 장사 없었다. 삼성의 시즌 6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열린 한화전을 2-6으로 패했다. 전날 3연전 중 첫 경기에 승리하며 시즌 5연승에 성공. 이날 2016년 라팍 개장 이후 팀 최다인 6연승(5연승 2회)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삼성은 1회 말 1사 후 구자욱의 안타 이후 6회 1사 후 이학주의 2루타가 나오기 전까지 무려 15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승리가 없던 한화 외국인 투수 닉 킹험(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에게 꽁꽁 묶였다. 빠른 템포로 공을 던진 킹험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다.  
 
기회는 있었다. 삼성은 킹험에 이어 7회 말 등판한 강재민을 흔들었다.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의 볼넷, 후속 김동엽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1사 1, 3루. 이어 1루 주자의 2루 도루 성공으로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강민호의 내야 땅볼 때 1점만 추가했다. 안타가 없으니 좀처럼 공격의 물꼬가 터지지 않았다.  
 
삼성은 1-3으로 뒤진 8회 초 3점을 허용하며 백기를 들었다. 8회 말 선두타자 김호재가 번트 안타로 경기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 9회 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안타 이후 1사 3루에서 나온 김동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가까스로 2점째를 올렸다. 더는 추격하지 못하며 4점 차 패배. 장단 11안타를 쏟아낸 한화 타선에 완벽하게 밀렸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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