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사. 매니아님들에게 인사하려고 기다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과 소통한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한 누리꾼이 “중간고사 망했다”고 하자 함소원은 “이해한다. 나도 그랬다. 중고등학교 때 시험 망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매 나이 때에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방송을 하는 이유가 매니아님들과 인사하고 끄려고 한다. 당분간은 매니아님들과 인사 한 번하고 영상을 끄려고 한다. 인사를 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라며 “시기가 시기인지라 여러분과 수다할 여유가 없다. 라이브 방송 켠 이유는 인사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힘들수록 뭔가 해야 한다”고 하자 함소원은 “계속 방청소하고 이불보 뜯고 안 하던 양말 개고 그랬다. 하루 종일 일찾아 다녔다. 쉬니까 오히려 생각이 많아져서 계속 뭘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수척해 보인다는 반응에는 “잘 먹고 있다. 잘 먹으라고 회사로 먹는 것도 많이 보내주셨더라.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여분의 짧은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하며 함소원은 “조만간 풍성하게 길게 오래 라이브 방송 못할 것 같다. 이렇게라도 여러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 내일 또 만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에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부터 시어머니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대역 의혹까지 불거졌다.
함소원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제작진도 지난 8일 과도한 연출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며 시즌 종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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