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에스티팜의 자체 개발 백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팜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통해 검증받은 LNP기술을 확보해 자체 개발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Genevant의 LNP 플랫폼 기술은 모더나, 화이자, 바이오엔텍이 코로나19 백신에 상용화 시킨 기술로 안정성 및 유효성에서 이미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확보 전쟁에서 특히 mRNA 백신 보급이 뒤쳐져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추후 글로벌 mRNA 백신 수준의 백신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상반기 중 mRNA 대량생산 GMP 공장을 증설 중이다. 이는 화이자 백신 기준 연 240만 도즈의 원료 생산 규모다. 연간 1억 2000만 도즈 규모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 mRNA 백신 임상 진입 혹은 STP(항암제, 1상 중)와 STP 0404(AIDS 치료제, 1상 중)의 임상 성과 도출시 신약 가치가 재평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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