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방역 조치 강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주 (일일 확진자가) 300~400명대, 그 뒤 400~5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 지난 주 증가양상과 이번 주 상황을 논의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수도권은 개인별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비수도권으로 감염전파가 이뤄지는 악화 양상이란 게 당국의 설명이다.
윤 반장은 "수도권은 60%가 비집단감염으로 대인간 접촉 등이 감염원이고, 비수도권은 아직 집단감염 비중이 60~7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이어 "확인되지 않는 집단감염 확진자가 다른 n차 감염을 일으키면, 소수 개인간 감염으로 갈(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선 집단감염을 최대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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