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던지며 기다린다…마이너리그 첫 실전 2이닝 3K 무실점

양현종, 던지며 기다린다…마이너리그 첫 실전 2이닝 3K 무실점

스포츠경향 2021-04-08 16:43:00

양현종(33·텍사스)이 마이너리그 이동 이후 첫 실전 등판했다.

양현종은 8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휴스턴 마이너리그 예비팀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4개를 던져 17개를 스트라이크로 넣었다.

시즌 전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양현종은 개막 26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에 5차례 등판해 다양한 이닝을 소화하며 ‘멀티이닝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단 개막 로스터에서는 제외됐다.

지난 2일 시작된 텍사스의 캔자스시티 원정에는 빅리그 예비 명단이라고 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 5명에 포함돼 원정길에 동행했지만 개막 3연전 기간에 합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텍사스가 홈으로 돌아가면서 양현종은 지난 6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연고지 라운드록에 차린 대체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이후 나선 이날 첫 실전을 깔끔하게 마쳤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개막이 약 한 달 연기되자 선수들을 위해 대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양현종은 여기서 훈련과 실전을 병행하며 메이저리그 호출을 기다린다. 텍사스 마운드가 불안정한 상태라 양현종이 이날같은 호투를 이어갈수록 빅리그 이동 기회는 빨리 찾아올 수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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