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반려견을 위해 매일 기타를 친 남성, 그 결과

아픈 반려견을 위해 매일 기타를 친 남성, 그 결과

꼬리스토리 2021-04-08 12:36:54

ㅣ 아빠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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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에 처음으로 반려견을 입양했어요. 세상에. 너무 사랑스러워요.

너의 이름은 러셀이란다. 우리 한번 잘살아 보자.

ㅣ 하나님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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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꼼짝하지 않아요.

어디가 아픈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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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러셀이 파보 바이러스래요. 

러셀이 다음주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겨우 50%라고요?

오 하나님 맙소사... 

ㅣ 아빠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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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포기하지 말자.

아빠를 위해서라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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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타를 잡았어요. 그런데 이때만큼은 누워있던 러셀이 고개를 들지 뭐예요.

그때부터 매일 기타를 치기 시작했죠.

ㅣ 아빠가 불러온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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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났지만 러셀은 아직 살아있어요.

조금만 더 힘내자 러셀. 넌 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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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2주일이 지나자 러셀이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러셀이 이렇게 밝은 애였는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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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사랑한다 러셀. 

건강해라 러셀.

ㅣ 이게 무슨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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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치던 기타는 내려놓았지만...또 다른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뽀뽀요. 쪽. 쪽쪽. 쪼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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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러셀? 쪽!

전 러셀을 볼 때마다 뽀뽀해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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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일 아침, 한 번씩 품에 안아본답니다.

언제나 녀석은 제 소중한 아기니까.

킁킁. 발냄새까지 향긋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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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야. 우리 아기 오늘따라 꽤 무겁구나.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Shelby @Omar

인스타그램/booplethesn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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