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전남 장흥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장흥군 장평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농장의 오리 2만5천만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종사자와 가축의 이동이 제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포함해 주변 농장 25곳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도축장 등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환경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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