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수홍 "자책하다 불면증·공황장애…다홍이 덕에 결혼 꿈 생겨"

'라스' 박수홍 "자책하다 불면증·공황장애…다홍이 덕에 결혼 꿈 생겨"

데일리한국 2021-04-08 00:39:07

  •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의 분쟁을 간접 언급하며 반려묘 다홍이 덕분에 가정을 이루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 등이 출연해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수홍은 "가장 쓸쓸함을 느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자 "사람한테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고 최근 친형 부부와 벌어진 금전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그러다보니까 반려묘 다홍이한테 더 의지하고, 다홍이 마음을 제 마음처럼 이해하게 됐다"며 "물을 너무 싫어하는데도 참고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사실은 평생 이렇게 내가 어쩔 수 없는 사람한테 참아야 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 저한테는 평생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반려묘 다홍이 얘기를 하며 금세 눈시울을 붉힌 박수홍은 "건강검진을 지난주에 받았는데 영양상태가 (안 좋다더라)"고 말하다 순간 울컥하고 말았다.

눈물을 흘린 그는 "사람이 차고 올라올 수 있는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 너무 힘드니까 잠도 잘 못자고 공황장애를 경험했다"며 "내 자신을 너무 자책하니까 밥도 잘 못 먹고 잠도 못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다홍이가 내 눈 앞에서 와서 자꾸 눈을 깜빡인다. 나보고 자라고"라며 "그때 위안을 받고 사람한테 상처받았던 걸 다홍이 때문에 이겨내는 것 같다. 지금은 꿈도 생기고 다홍이도 지키고 가정에 대한 꿈도 생기고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한결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절대 비혼식을 할 생각이 없다"면서 "예전에는 운명적으로 하나님이 다 주시지 않는구나. 나한텐 다른 건 채워줬어도 가정을 이루는 것까지 욕심내선 안 되겠구나. 지켜야 되는 가족들이 있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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