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Jr 부상 아니었다면…' 기회 놓친 김하성에 아쉬울 SD팬들

'타티스Jr 부상 아니었다면…' 기회 놓친 김하성에 아쉬울 SD팬들

스포츠한국 2021-04-06 14:47:21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유격수 경기를 3타수 무안타 아쉽게 마쳤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급작스럽게 교체출전한 김하성은 자신 앞에 찾아온 기회들을 놓치면서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아쉬움을 더 진하게 남기고 말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부터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김하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지난 4일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선발 데뷔전 맹활약 이후 2경기 연속 벤치. 전날(5일)에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진 못했다.

김하성은 갑작스럽게 출전했다. 3회말 타석때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타격 후 통증을 호소한 것. 고통스러워보였고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고 유격수 자리에 김하성이 그대로 들어갔다.

지난 4일 선발출전해 2루수로 6이닝을 소화했던 것에 이어 이제는 유격수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게된 것. 김하성은 5회말 첫 타석을 맞았다. 우완 선발 안토니 데스크라파니와 무사 1루의 기회에서 맞선 김하성은 2구째 94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지만 아쉽게 유격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은 2-2 동점이 된 6회말 2사 1,2루에서 찾아왔다. 김하성 전 타석에서 샌디에이고는 7번 주릭슨 프로파가 3루타를 친 후 8번 빅터 카라타니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연속안타를 쳐 2사 1,2루가 됐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좌완투수 칼렙 바라가르를 상대해 3구 승부를 했지만 92마일짜리 패스트볼에서 허무한 1루 뜬공으로 타점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두 타석 연속 내야뜬공의 아쉬운 모습. 역전의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친 김하성이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2-2 동점을 만들고 김하성이 득점권 기회를 놓친 이후 7회초 곧바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솔로포가 터지며 다시 2-3으로 쳐졌다.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은 9회말이었다. 팀이 2-3으로 뒤져 출루가 필요했던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완 제이크 맥기를 상대한 김하성은 5구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2-3으로 패했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 잔루만 3개를 남기며 아쉬운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첫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팬들 입장에서는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그대로 공격을 이어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다. 김하성이 첫 타석부터 무사 1루의 기회에서 진루타도 치지 못했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동점까지 시킨 마당에 2사 1,2루의 절호의 역전 기회에서 허무한 1루 뜬공을 치고 말았기 때문이다. 세번째 타석 역시 출루조차 실패하며 결국 팀이 패했다는 점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깜짝 출전에 뜻하지 않게 기회를 잡았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아쉬움만 더 남기게 됐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정도에 따라 앞으로 김하성은 주전으로 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댓글 0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