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롯데 박세웅 최고 150㎞ "목표 수행 만족"

[IS 대구] 롯데 박세웅 최고 150㎞ "목표 수행 만족"

일간스포츠 2021-03-03 17:40:26 신고

 
롯데 박세웅(26)은 3월 초 실전 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 150㎞의 공을 던졌다. 그는 "늘 이 시기에 구속이 적게 나오진 않았다"라며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박세웅은 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투구 수는 27개였다. 스트라이크는 17개. 눈에 띄는 점은 직구 구속이다. 145㎞에서 150㎞에 형성됐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박세웅은 이날 직구(20개)를 많이 던졌고, 변화구는 포크볼(4개) 슬라이더(2개) 커브(1개) 등 비중을 적게 뒀다.  
 
박세웅은 1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호세 피렐라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송준석을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강민호를 내야 땅볼로 잡은 박세웅은 후속 이성규에게 던진 149㎞ 직구를 얻어맞아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후 강한울은 삼진, 김헌곤은 내야 땅볼로 잡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롯데 국내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부상과 수술 이후 3년 만에 규정 이닝을 채웠다. 롯데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준비 상황도 좋다. 처음으로 치른 실전 경기에서 150㎞의 공을 던졌다. 그는 "오늘 목표했던 것을 수행해 좋았다. 실점 여부를 떠나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임했는데 이뤄져 만족한다"라며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