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요"…'수미산장' 구혜선, 알쏭달쏭 '연애' 고백

"사랑하고 있어요"…'수미산장' 구혜선, 알쏭달쏭 '연애' 고백

더팩트 2021-02-26 07:37:00 신고

구혜선이 '수미산장'에 출연해 "연애를 많이 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수미산장' 캡처

이혼 후 예능 출연해 심경 털어놔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산장주인 김수미, 산장지기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와 대화를 나누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구혜선은 "사람은 계속 실패해야 하는 것 같다"며 "20대 초반에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의 인기가 영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그때부터 애어른처럼 살긴 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다. 원하는 꿈도 다 이뤘다"고 말했다.

또 구혜선은 "연예인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라고 평가한 그는 "친구도 비밀이다. 진짜 베스트 프렌드는 서로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 관계가 알려지면 비즈니스가 되더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지만 내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내 친구가 피해를 입는 게 싫다"고 고백했다.

배우 생활을 시작하고 계속된 수면장애도 털어놓았다. 그는 "13년 동안 수면제를 복용했다. 밤샘 촬영이 잦다 보니 잠들면 안 된다는 강박이 굉장히 심했다. 유명세로 인한 정서적인 문제와 인간관계 등에 복합적으로 왔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수미는 "연애를 안 하니 외롭지는 않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혜선은 "나 연애 많이 한다. 남자도 만난다. 세상에 널린 게 남자다. 만난다고 보긴 어렵다. 그냥 내가 사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짝사랑은 아니다. 사랑하는 게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하는 게 있으면 살만하다"고 알쏭달쏭한 대답을 내놓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2 '블러드'에 안재현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안재현과 불화설이 일었고 언론을 통해 날 선 폭로전을 벌인 후 그해 7월 이혼소송 끝에 극적인 합의로 이혼했다.


[연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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