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사우샘프턴을 제압했다.
리즈는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냈고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리즈는 3-3-3-1 포메이션에 뱀포드, 해리슨, 로버츠, 하피냐, 클리츠, 달라스, 요렌테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우샘프턴은 레드먼드, 아담스, 텔라, 로메우, 워드프라우스, 암스트롱 등으로 맞섰다.
전반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전 이른 시간에 리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 로버츠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샘프턴은 반전을 위해 후반 13분 잉스, 미나노미노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로메우 대신 제네포도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추가골을 터뜨린 쪽은 리즈였다. 계속 찬스를 만들던 리즈는 후반 32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댈러스가 골문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밀어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9분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는 하피냐가 왼발 프리킥을 절묘하게 감아 넣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사우샘프턴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오히려 리즈가 계속 유의미한 찬스를 만들었다. 추가골을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3-0 스코어를 유지한 리즈가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리즈 유나이티드(3): 뱀포드(후2), 댈러스(후32), 하피냐(후39)
사우샘프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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